돈없신사
돈은 없지만 신발은 사고 싶어
푸마 팔레르모 착샷.txt
발은 단 두개인데
사고 싶은 신발은 수백개인
둘째의 팔레르모 착용 후기

요즘 다시 핫해진 푸마!
그 중에서
스피드 캣이랑 팔레르모가 눈에 띄었다
팔레르모가 더 무난한 형태라 마음에 들어서
결국, 사이즈 확인 차 푸마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신상 라인에 걸려있는 푸마 팔레르모 3형제

팔레르모 체다:아쿠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다들 색이 너무 튀어서 사이즈만 확인하고
검은색으로 직구해야지 했는데
신어보는 순간 너무 예뻐서 머리 쥐어 뜯었다


특히
이 체다 아쿠아가 너무 귀여웠다
봄에 신발에 포인트 딱 주고
파란셔츠나 파스텔톤 니트 입고
놀러가면 너무 예쁘겠다
이러면서 혼자 상상 꽃놀이까지 다녀왔다

쨍한 색감인데
아쿠아 색이 연청이랑 잘 어울려서
청바지에도 은근히 무난하게 묻어간다

팔레르모 바인:클레민
체다색이 로고로 들어간 바인 클레민
운동화 끈도 신발 분위기에 큰 역할을 하는데
체다 아쿠아 외에는
신발 외피와 신발끈이 같은 색이라
좀 더 무난한 느낌이 들었다

팔레르모 코발트블루:화이트
생각보다 제일 무난했던 코발트블루
시원한 코발트 블루에
로고까지 화이트라 청량 그 자체에요
개인적으로
무난한 색은 바인 클레민
적당히 포인트 주고 두루두루 신기엔 코발트블루
귀엽게 포인트 주려면 체다 아쿠아
일 것 같다

요건 직구하려고 담아둔 팔레르모 블랙:화이트
무난하고 예뻐서 계속 눈독들이고 있는데
마크모크를 사버려서
한 번 더 참아봅니다...☆
-총평-
평소 사이즈
225-230
(나이키 230, 컨버스 230)
발볼
좁음, 칼발
팔레르모도 230으로 신어봤는데
앞코는 0.5cm이상 여유롭게 남았고
뒤에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였다
사진은 앞코가 좁아보여서 크게 신어야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정사이즈 괜찮았다
매장에는 230이 제일 작은 사이즈라
225는 못 신어본 게 아쉽다
발볼은 널널했는데
저는 발볼이 좁은 편이라
끈을 꽉 조여매는 게 발에 착 감겨서 더 편했다
발볼 보통/좁은 사람 정사이즈
발몰 넓은 사람 반 사이즈 업
추천드립니다
저는 결국 이거 블랙으로 샀습니다
아이다스 삼바보다는 조금 더 통통한 느낌의 바디감이지만 여기저기 잘 어울려서 좋아요
다만, 제 발에는 높이가 딱 복숭아 뼈 바로 아래라
이거 신고 뛰거나 하면 복숭아뼈 근처 살이 까지는 게 좀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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